서론
- 다문화역량 증진의 필요성
- 세계화가 도래함에 따라 국경을 넘는 협력의 필요성이 증대하였고, 이 과정에서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과 오해가 빚어지기도 함
- 다문화 역량(intercultural competence)을 갖춘 사람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바, 이를 키우는 것이 중요함
- 다문화 역량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것이 인지 발달(cognitive development;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것)과 고정관념 탈피이므로, 교육을 통해 인지 발달과 고정관념 탈피를 다룰 필요가 있음
- 중국과 인도네시아 간 문화적/경제적 교류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부재로 서로의 문화를 모르는 상황 지적
- 상호문화학습을 통해 협력적 관계로의 발전 가능성 시사
- 학교의 기존 상호문화 교수학습방법 비판
- 단지 지적 능력의 획득에만 집중하고, 다른 문화적 배경에 대해 의미있는 탐색을 할 시간이 제한됨
- 기술의 발달로 원거리 문화 교류가 가능해졌으나 대부분 문자에 기반하고, 실시간, 실제적인 소통이 아님
- 360도 비디오 기술의 등장으로 더 자연스러운 상호문화학습이 가능해졌음 → 더 실제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학생들이 높은 수준의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호문화학습 교수방법이 개발되어야 함
- 360도 VR 기술을 활용한 기존 교육의 한계
- 많은 학생들이 동시에 HMD를 착용하고 같은 콘텐츠를 보는 방식 → 학습자들이 수동적인 위치로 전락하고, 기기가 부족함
- 본 논문에서 관찰자(viewer)와 작가(author)의 역할을 나누어 실시간 의사소통하는 방식을 제안 → 능동적인 학습자
이론적 배경
상호문화학습(Cross-cultural learning)과 고정관념
- 상호문화학습(Cross-cultural learning)
- 상호문화학습의 중심이 되는 요소는 의사소통능력과 정보 교환(Yu et al., 2022)
- 상호문화학습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적 인식과 행동의 확장으로 이어짐 → 공감능력, 커뮤니케이션능력 향상
- 차이를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서로를 이해 및 존중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조화롭게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을 증진하는 것을 포함
- Stereotypes and their relationship to cross-cultural learning
- 고정관념에 대한 학자들의 해석은 다양하지만, 인간의 인지적 진화의 부산물로서 우리가 사회를 이해하는 방식과 연관이 있다는 점은 공통적임.
- 고정관념은 사고와 의사소통, 나아가 상호문화학습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음
- 반대로, 상호문화학습을 통해 인지 발달을 촉진하고 고정관념을 타파할 수 있음
문화적 고정관념을 다루기 위한 테크놀로지 기반 상호문화학습
-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VR 상호문화학습이 지식과 기능의 습득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
- VR을 통해 다양한 공간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음 → 물리적, 지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음
본 연구의 이론적 토대
연구 동기 및 연구 질문
- 연구 동기
- 360도 비디오 기술을 다룬 기존 교육이 콘텐츠를 전달하는데 그쳤다는 한계
- 실시간 소통을 통해 협력 학습에 적용하고자 함
-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기존 상호문화교육이 학습자의 인지과정과 고정관념을 고려하지 않았음
- 이에 새로운 테크놀로지 방식을 도입해 VR 콘텐츠를 토대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할 것 → 학습자의 인지수준과 고정관념에의 영향 파악
- 고정관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, 정치적으로 악감정이 생긴 중국과 인도네시아 간 오해를 풀 수 있을 것임
- 연구 질문
- VR 상호작용 학습 환경에서의 학습 활동이 인지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가?
- VR 상호작용 학습 환경에서의 학습 활동이 학습자의 문화적 고정관념 탈피에 도움을 주는가?
- VR 학습 환경에서의 상호작용 학습 경험을 학습자는 어떻게 받아들이는가?
연구 방법
Participants and research procedur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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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articipants
- 총 31명(중국 15명, 인도네시아 16명; 대학생)
- 인도네시아 1명 빼고 30명 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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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구 방법론(혼합연구)
